그레이스 위

저는 그레이스 위에서 두벌에 드레스를 구매했어요.

첫번째 드레스는 제주도에서 야외촬영하다 찢어져서 고이 모셔두고, 새롭게 본식용 드레스를 구매했어요.

첫번째 드레스를 원래 본식까지 입으려고 샀으나, 야외촬영이 글케 험난한것인줄도 몰랐고, 작가님이 구매한 드레스인걸 알고,

정말 무리한 요구를 많이 해주셨어요. 촬영때 입었던 드레스같은 경우는 처음 보자마자 정신이 혼미해져 내것이구나 싶었었거든요^^

근데, 본식용 또한 이곳에서 구매하게 되었고, 무사히 주변의 칭찬을 받으며 결혼식 잘 치뤘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행진할때 찍힌사진이고, 두번째 사진은 아빠랑 입장할때의 뒷모습사진이에요. 많이 길진 않은데 정말 풍성한데 비해 무게감은 글케

크게 느껴지지 않았던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 사진은 멀리서 찍힌 모습인데, 전체적으로 실루엣이 이뿌죠?? 뭐 결론은 정말 맘에 들었다는... ㅎㅎㅎ

본식같은 경우는 비용두 적당하고 대여로 했었어도 될뻔했어요. 본의아니게 드레스 두벌인 여자가 되어버렸네요.

십년 후 리마인드 촬영 꼭 해야할것 같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