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 위

돌잔치를 끝낸지 한달가량 되었네요~ 스냅사진을 받는데 시간이 걸려서 조금 늦은 후기 올려봅니다.

저와 딸의 드레스를 대여했어요~ 제가 대여할때만 하더라도 후기가 없어서 정말 전화로 여러번 문의드리고 지인들과도 상담한 후

최종 결정한 드레스였는데요~ 입어보지 않고 눈으로만 대여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후기를 작성합니다 ^^

첫번째 키가 작은편이라 길이가 가장 고민이었는데.. 생각보다 길지 않아 정말 다행스러웠어요~ 어른들 모시는 자리라 너무 짧아도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적당한 길이라 괜찮았어요~ 저같은 경우는 조금 더 높은 구두를 못신은게 아쉬움으로 남네요..

두번째로 날씬해보이는 드레스일지.. 웨딩촬영때는 마사지도 받고 다이어트도 했었지만 육아하다보니 그럴 정신이 없었죠 ㅋㅋ 허리부분 조절 가능하여 최대한 남편에게 꽉 조여달라고 했었는데.. 저는 출산 후 팔뚝과 허리부분에 살이 남아서 (ㅠㅠ) 사진상으로도 통통해보이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마른체구의 여성분이 입으면 제가 입은 것 보다 훨씬 예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딸의 드레스는 정말 최고였어요~ 뒷부분의 은색리본이 멋스러움을 더했구요~ 헤어장식도 여러개 챙겨주셔서 컨셉 바꿔가며 촬영 잘 했어요.. 보내주신 신발과도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드레스 고르면서 이주일정도 고민했었는데 양가 부모님으로부터 결혼식때보다 더 예쁘다는 칭찬 많이 받아서 아주 뿌듯했답니다.

돌잔치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의상일텐데요.. 그레이스 위를 알게되어 멋진 돌잔치를 치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