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딸 잔치도 끝난지가 벌써 한달 지나고...^^
간단하게 한다고해도 너무너무 신경쓸것이 많고..준비할게 많은데...
전 나름 버릴건 버리고..ㅋㅋ중요한 몇개만 신경써서 잔치를 치뤘는데요...
젤 신경쓴거...딸 드레스도 아니고..남편옷도 아닌...엄마 제옷이 제일 신경쓰였어요..ㅋㅋ
아직 남은 살들이 정리가 안되서...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총체적 난국이었는데요...
굴욕적인 하체를 가릴길은 한복아님 롱드레스밖에 없어서...몇달을 고민고민하다가 그레이스위로 결정하곤...
또 몇달을 또 구경만 했었지요..^^ 드레스는 이쁘지만...도데체 요런 핏이 절대 나오지않을것같고...
결혼할때 웨딩촬영하며 입었던 드레스밖에 기억나질않고...그때와 지금의 나는 전혀다른사람이 되어있고..ㅠㅠ
한복도 고급으로 대여하려니 비용이 솔직히 드레스몇벌을 빌리고도 남겠더라구요...
사이즈가 좀 있으면 한복은 더 후덕해보일까 싶기도했고..
요 드레스...너무너무 선택하길 잘했고..고민한시간을 한방에 해결해줬습니다..
남편도 사진으로만 보고는 도저히 OK하질 않더니..집에서 입어보곤..의외로 잘골랐다는...ㅋㅋ
제가 이 드레스 고를때도 그랬지만..후기가 별로 없어서 더 고민했었습니다..
그래서 고민하시는분들께 도움되고자 좀...부끄럽지만..사진올려드려요..ㅎㅎ
키는 167센치에 마른(^^*)77사이즈입니다...힐은 9센치신었구요...남편이 키가 182라서 더 잘어울렸어요^^
딱 한가지 아쉬운건...제가 너무심한 A컵이라ㅠㅠ 가슴부위가 살짝 떴는데...
그래도 드레스자체에 패드가 되어있어서.. 보일까 신경쓰이는거 말곤 겐찮았습니다.
딸 드레스도 사진빨 최고였구요^^ 같이 대여한 남편 베스트도 웨이터 느낌ㅎㅎ 없이 스마트했습니다~~
근데 남편이 원래사이즈가 105였지만..배가나온관계로 본인이 좀 어색해했네요~~ㅋㅋ
전화통화 여러번하고..센스만점으로 부족한부분 꼼꼼히 잘 챙겨주신 그레이스위!!!
감사했어요~~~두고두고 이쁜추억이 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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